May 2011
그냥 멍하니 있는 나. 지금 내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는 나. 내가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모르는 나. 이곳저곳 다니면서 방황하는 나. 지금 내가 뭘 해야하는지 모르는 나. 기도를 해야하는데, 기도를 하고싶은데 내가 뭘 위해서 기도를 해야되지? 이렇게 생각하는 나. 가족이란거. 날 그냥 매일 울리게 만드는 거잖아. 힘들때도 지칠때도 아플때도 행복할때도 웃고싶을때도 울고싶을때도, 내 옆에는 없잖아. 위로를 받고싶을때도, 내 모든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때도. 내가 만약에 날 이해해주겠지라고 믿는 사람들한테 말을해봐도 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 거잖아. 그냥 이렇게 생각하겠지, 쟨 왜저러니. 뭐 저런거 가지고 저러니. 큰 일도 아닌데 오버하고 있네. 큰일? 다른 사람들한테는 별일 아니겠지. 하지만 나한테는 그래도...